일러두기

이 곳은 원래 검색엔진 및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한 기술적인 글들로 채울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위키를 열고 나서 기술적인 글들을 그 쪽으로 옮긴 후 부터는 조금씩 제 개인적인 일상들로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일기장으로 성격이 바뀌어버렸네요.

그래서 당부 드립니다. 이 곳은 검색엔진에도 등록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와 무척이나 가까운 지인 몇만 알고 있는 곳입니다. 그러니 저를 모르시는 분이라면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그냥 읽어 주시되, 이 곳 주소를 다른 곳에는 알리지는 말아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여러곳에 이 곳 주소가 알려지게 되면 지극히 제 사적인 내용과 관련된 저와 가까운 분들까지 본의 아니게 노출이 되게 됩니다. 그렇게되면 어쩔수 없이 이 곳은 비공개가 되거나 폐쇄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처음부터 비공개로 하지 왜 오픈해놨느냐 물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예, 맞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 곳은 적어도 제가 제 속내를 보이고 싶은 분들에게만은 열린 공간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URL을 공개하지 않고 설치형 블로그라는 오픈된 공간에 일기를 써 오게 되었습니다.

이 곳은 제 공간입니다. 제 의지대로 하겠습니다. 모쪼록 위에 당부드린 것들에 대해서는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혹시 이 곳을 이용하다가 아래와 경우가 있으셨는지요. 그럼 한번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음악이 나오지 않을 때
– 재생 버튼이 활성화 되지 않을 경우는 정지 버튼을 눌러 보시구요.
– 그래도 미디어플레이어가 시커먼 화면을 보인채 재생 버튼이 활성화 되지 않을 경우는 브라우저 옵션의 고급옵션 탭에 가서 url을 항상 utf-8로 보냄에 체크 하세요.
– 재생 버튼이 활성화 되서 눌렀는데도 안 나올 경우는 재생을 여러번 눌러 보세요. ^^

* 사진이 나오지 않을 때
– 브라우저 옵션의 고급옵션 탭에 가서 url을 항상 utf-8로 보냄에 체크 하세요.

* 코드 출력 박스의 가로가 너무 길어서 메뉴 박스가 저 아래에 나올 때
– 움… 원래 그렇습니다. ^^;;;

* 쥬크박스에 관하여…
기존의 시스템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쥬크박스 기능을 끼워넣다 보니 http://iam312.pe.kr/soojung 으로 들어오셔야 정상적으로 하단 bgm 프레임이 출력됩니다. rss 리더에서 entry.php?blogid=37 같은 특정 글을 직접 여는 경우 하단 bgm 프레임이 인클루드 되지 않습니다. 뭐, bgm이 블로그의 전부가 아니니 이 점은 개선할 생각이 없습니다. ^^
급하게 만드느라 윈도우 미디어플레이어를 이용했기 때문에 IE에서만 정상 동작 합니다. 이건 조만간 손보지요. 소스코드에 관심 있으시면 http://iam312.pe.kr/moniwiki/wiki.php/JukeBox 를 참고 하세요.

배송희 – 내가 꿈꾸는 그 곳

내가 꿈꾸는 그곳은 나의 님이 계신 곳
정다운 그의 얼굴 바라보며 마음껏 미소 지을거야
나의 사랑하는 님이여 나를 놓지 마오
사랑하는 님이여 나의 귀에 속삭여 주오
나를 가장 사랑하여 모든 것을 내어놓은
나의 사랑하는 님이여

내가 꿈꾸는 그곳은 나의 님과 춤추는 곳
정다운 그의 팔에 안기어 마음껏 웃어댈거야
나의 사랑하는 님이여 나를 놓지 마오
사랑하는 님이여 나의 귀에 속삭여 주오
나를 가장 사랑하여 모든 것을 내어놓은
나의 사랑하는 님이여

내가 꿈꾸는 그곳은 나의 님과 속삭이는 곳
정다운 그의 손을 잡고 밤새 노래할거야
나의 사랑하는 님이여 나를 놓지 마오
사랑하는 님이여 나의 입술에 꿀 같은 당신
당신의 그 사랑 안에서 나를 녹여주오
나의 사랑하는 님이여
나의 사랑하는 님이여

//<![CDATA[
writeCode2("http://iam312.pe.kr/attachment/dlm1231.mp3“)//]]>

배송희 1집 We are walking in faith  2004년 7월 12일
악보도 있다.

이 곡은 옛 노래가 아니다. LP로는 존재 하지 않는 곡이다. 하지만 듣노라면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혀 주기에 좋아하는 곡이다. 회사에서 홈피 서비스를 활성화 하고자 다른 사람 홈피에 댓글 달기 이벤트를 했을때 여기저기 홈피들을 돌아다니다가 어느 분 홈피에서 우연히 듣게 되었다. 긴가민가 했겠지만 맞다. 이 곡은 CCM이다. 젊은이들 취향의 교회 음악이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도, 연인에 대한 사랑도 모두 사랑 아닌가. 그 대상이 누구든 노래라는 수단을 통해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전달 한다면 노래로서의 그 역할은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몽상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 한다. 바람과도 같은 사람의 마음을 담아 두기란 쉽지 않은 일임은 분명하다. 그리고 보면 가깝게는 우리네 부모님을 비롯해서, 주변의 결혼에 성공한 선배, 친구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전혀 모르는 남남들이 어떻게 인연이 닿아 짧게는 몇개월에서 길게는 몇년동안을 연인으로 지내다가, 마침내 부부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것을 보면서, 그 과정동안 얼마나 많은 만남과 헤어짐의 우여곡절이 있었을까 생각하게 된다.
옷깃만 스치는 인연을 위해 억겁의 세월이 필요하다 했다. 내 소중한 사람들아, 어떻게 우리가 이렇게 알고 지내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나는 오늘 그대들이 더 없이 애틋하기만 하다.

송골매 – 어쩌다 마주친 그대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습에 내 마음을 빼앗겨 버렸네
어쩌다 마주친 그대 두눈이 내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네
그대에게 할말이 있는데 왜 이리 용기가 없을까
음 말을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내가슴만 두근두근 답답한 이 내마음 바람속에 날려보내리

피어나는 꽃처럼 아름다운 그녀가 내 마음을 뺏아아 버렸네
피어나는 꽃처럼 그대 고운 두눈이 내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네
그대에게 할말이 있는데 왜 이리 용기가 없을까
음 말을 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내 가슴만 두근두근 바보 바보 나는 바보인가봐

//<![CDATA[
writeCode2("http://iam312.pe.kr/attachment/cln1320.wma“)//]]>

날 길들여 줘…

“내 생활은 단조로워. 나는 닭을 쫓고, 사람들은 나를 쫓고. 닭은 모두 그게 그거고, 사람들도 모두 그게 그거고. 그래서 난 좀 지겨워. 그러나 네가 날 길들인다면 내 생활은 햇빛을 받은 듯 환해질거야. 모든 발자국소리와는 다르게 들릴 발자국소리를 나는 알게 될 거야. 다른 발자국 소리는 나를 땅 속에 숨게 하지. 네 발자국 소리는 음악처럼 나를 굴 밖으로 불러낼 거야. 그리고 저기, 밀밭이 보이지? 나는 빵을 먹지 않아! 밀은 내게 아무 소용이 없어. 그래서 슬퍼! 그러나 네 머리칼은 금빛이야. 그래서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날 거야. 밀은, 금빛이어서, 너를 생각나게 할거야. 그래서 나는 밀밭에 스치는 바람소리를 사랑하게 될거구……”

여우는 입을 다물고 오랫동안 어린 왕자를 바라보았다.

“제발…… 나를 길들여 다오!”

생텍쥐베리 / 어린 왕자

주저리 주저리

벌써 한시가 다 되어간다. 내일은 아홉시 반까지 출근 해야는데…

바다 건너 저편에는 다시 지진해일이 일어나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교수님은 저번 달에 정년 퇴임을 하셨고,
다음달엔 예비군 훈련을 또 받아야 하고,
다음 주엔 기다리던 식목일이 있고,
삼월이 가고,
사월이 오고,
여름 휴가가 기다리고…

쉼이 필요하다.
그래, 다음 노래는 전인권의 돌고, 돌고, 돌고다.

한대수 – 하루 아침

하루 아침 눈뜨니 기분이 이상해서
시간은 11시 반, 아! 피곤하구나?

소주나 한 잔 마시고 소주나 두 잔 마시고
소주나 석 잔 마시고 일어났다.
 
할 일도 하나 없이 갈데도 없어서
집 뒤에 있는 언덕을 아! 올라가면서
소리를 한번 지르고 노래를 한번 부르니
옆에 있는 나무가 사라지더라
 
배는 조금 고프고 눈은 본 것 없어서
명동에 들어가 아! 국수나 한그릇 마시고
빠문 앞에 기대어 치마 구경하다가
하품 네 번 하고서 집으로 왔다.
 
방문을 열고 보니 반겨주는 빈대 셋
안녕하세요 주인님 그간 오래간만이요 하고 인사를 하네

소주나 한 잔 마시고 소주나 두 잔 마시고
소주나 석 잔 마시고 눈을 감았다

작사/작곡 : 한대수

1집 멀고 먼- 길  Long Long Road
신세계, 1974, SIS-81115, LP & Tape

사용자 삽입 이미지

//<![CDATA[
writeCode2("http://iam312.pe.kr/attachment/dlm1224.wma“)//]]>

연주되는 곡은 3집 무한대에 수록된 곡이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발표된 곡이다. 대학 새내기때 어찌어찌하여 알게 된 이 노래, 처음 들었을 때는 지독히도 퇴폐적이네라고 생각했었다. 그 때는 내가 아직 많이 어릴 때 였기도 했고, 누군가가 이 노래를 불렀을 때는 “빠문 앞에 기대어 치마 구경 하다가”가 아니라 “육교 아래서 치마 구경 하다가” 였기 때문이었다.
어린 시절 흘려 들었던 노래들에 하나 둘 공감이 가는 것, 그 만큼 나도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이리라.

이문세 – 그대

그대 고운 두 눈은 맑은 호수 파아란 하늘이 있는 것 같아
그대 고운 미소는 싱그런 바람 살며시 내 마음 스쳐 가네요
그대의 입술은 붉게 타나요 눈부신 노을처럼 정말 예뻐요
그대 고운 마음씨는 하얀 눈 같을까 아마도 나는 그대를 무척 좋아 하나봐

이문세 1집 – 07. 그대, 작사/작곡:양동희, 83년

//<![CDATA[
writeCode2("http://iam312.pe.kr/attachment/dlm1223.mp3“)//]]>

연주되는 곡. 이문세 독창회 CD2 – 01. 그대

어무이

저녁에 어머니와 통화를 하다가 아직 교회를 못 구한 것을 알게 되었다. 옮기기로 했던 교회가 안됬다고 했다. 웃으시면서 느그 어무이 백수다 그러시는데 어찌나 한구석이 아리던지… 어머니 속도 웃는게 웃는게 아니리라. 그래, 어째 일요일에 할머니 댁엘 가서 나한테 전화를 다하고 별일이다 했더니 그런 거였다. 교회일을 해야 할 분이 오라는 교회가 없으니 그 속이 오죽하셨으랴.

점점 자식들에게 의지하게 되는 부모님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 전화라도 더 자주 해야겠다.

함중아 – 내게도 사랑이

긴세월 흘러서 가고
그시절 생각이 나면
못잊어 그리워지면
내마음 서글퍼지네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뿐이라오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뿐이라오

시간이 흘러서가면
아픔은 잊어진다고
남들은 말을하지만
그말을 믿을수없어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뿐이라오
내게도 사랑이 사랑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당신뿐이라오

//<![CDATA[
writeCode2("http://iam312.pe.kr/attachment/dlm1222.asf“)//]]>

 정확히는 모르겠고 80년대 초에 발표되었다는 노래다. 함중아와 양키즈란 이름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에도 나이트클럽의 밴드가 잠깐 이 노래를 연주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