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랫만에 다녀온 강화도. 구름이 많이 끼어 별은 못 보고 그냥 내려왔다.
#1
그리고 오늘 오후, 아내와 마찬가지로 꽤 오랫만에 강서습지 생태공원에 다녀왔다. 원래 목적은 해 질 무렵 석양에 빛나는 갈대를 찍는 것이었는데 이미 해는 저 버려서 실패했다.
#2.
집에서 감 깍고 주전부리 몇가지와 함께 먹다 남은 술도 싸와서 마저 다 비워버렸다.
#3.
#4.
빛은 얼마 안 남고 날씨는 추워서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간다.
#5.
올림픽 대로를 통과하는 지하도. 여름엔 참 서늘한데, 겨울엔 그닥 따뜻하지 않다. 강바람이 세찬지라.
#6.
지하도 끝에 다다르면 왼쪽은 보행자용 계단, 오른쪽은 자전거용 도로인데 이건 보행자용 계단을 올라가서 오른쪽의 자전거 도로를 본 모습이다. 이전 회사 다닐때는 자전거로 이 길을 많이 다녔는데, 이 회사로 옮기고 나서는 자전거를 꺼낼 일이 없어져서 아쉽다.
om-d e-m5, m.zuiko 12-50 1:3.5-6.3 ez
끝.
잘보고갑니다 분위기 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