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공원 나들이.
휴가라 느즈막히 일어났는데, 눈이 수북히 쌓였다. 강화도를 가려고 사진기 삼각대 주섬주섬 챙겨서 부릉이를 몰고 가는 중에 눈이 또 엄청 쏟아진다. 차를 돌려 월드컵 경기장 옆의 하늘 공원으로 향했다.
휑 하고, 을씨년스럽더구만.




니콘은 흑백 사진이 괜찮네.

누군가 만들어 둔 눈사람. 지는 해가 아쉬워 쳐다보는 것 같다. 나도 끝나가는 휴가가 아쉬워.

나들이 끝.
하늘 공원 나들이.
휴가라 느즈막히 일어났는데, 눈이 수북히 쌓였다. 강화도를 가려고 사진기 삼각대 주섬주섬 챙겨서 부릉이를 몰고 가는 중에 눈이 또 엄청 쏟아진다. 차를 돌려 월드컵 경기장 옆의 하늘 공원으로 향했다.
휑 하고, 을씨년스럽더구만.
니콘은 흑백 사진이 괜찮네.
누군가 만들어 둔 눈사람. 지는 해가 아쉬워 쳐다보는 것 같다. 나도 끝나가는 휴가가 아쉬워.
나들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