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정 야경

늦은 저녁을 먹고 간만에 운동겸 사진기랑 삼각대 둘러메고 효사정으로 쓰레빠 끌고 올라갔다. 효사정에서 내려다 보는 한강 야경이 제법 볼만 하다. 좀 으슥한게 문제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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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 DS2, tokina 19-35 | digital n/a | digital n/a
집 앞, 효사정

펜탁스에서도 풀프레임 디지털 바디가 저렴한 가격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필름 바디에서 이 토키나 19-35의 19mm 영역은 정말 광활한데, 이 크랍바디에서의 19mm는 그저 그렇네.

그래도 이런 일상적인 사진을 찍기엔 부족한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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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 DS2, tokina 19-35 | digital n/a | digital n/a
집 앞, 효사정

단지 넓은 풍경에서 좀 아쉬울 뿐.

디지털 풀프레임 바디를 쓰고 싶은데, 펜탁스의 풀프레임 바디가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황인지라, 중고 내수 캐논 5D를 좀 알아봤는데, 가격이 아직까지는 상당하더만. 게다가 내 펜탁스 마운트 렌즈들을 어댑터로 끼웠을때 측광이 잘 되는지도 의심스럽고. 니콘 D3는 나온지 얼마 안되서 무자게 비싸고. 미놀타쪽이 좀 저렴하게 나와주면 좋겠는데 이 동네도 펜탁스 못잖게 언제 나올지 모르겠고. 올림푸스는 포서드를 버릴것 같지 않으니 아예 기대도 하기 어렵고…

필름 바디를 포기하고 크랍바디용 광각렌즈를 사서 크랍바디로만 살면 그나마 저렴하게 해결되는 문제긴 하지만… 고민이 좀 되네.

끄응… 일찌감치 접고, ds2 아버지 드리고 나면, 남아있는 필름이나 열라 소진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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