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 교체

싸이클용 클릿페달을 MTB용 클릿페달로 교체했다.

페달이 크랭크에 빡빡하게 조여 있어서 푸느라 애를 좀 먹었다. 아래는 원래 쓰던 싸이클용 룩 클릿 페달이다. 룩 페달은 클릿이 끼워지는 면적이 매우 넓다. 반면 MTB용 시마노 페달은 면적이 무척 좁다.

싸이클용 클릿은 신발과 페달 사이에 유격이 없고 클릿 면적이 넓어서 힘 전달이 그대로 된다. 페달질 그대로 뒷바퀴에 반응이 온다. 헌데 싸이클용 클릿 신발은 바닥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걷기가 무척 불편하다. 남산에 이걸 신고 걷다간 경사로에서 그대로 미끌어 넘어질 듯 하다. 시내에서도 싸이클 클릿 신발로는 제대로 걷기 힘들다. 그래서 예전엔 한강 자전거 도로까지는 운동화를 신고 자전거를 타고 가서 한강 자전거 도로로 들어가면 클릿 신발로 갈아신고 회사 근처에 가서 다시 운동화로 갈아신고 회사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다. 몇주 그렇게 다니다가 영 불편해서 나중엔 그냥 운동화를 신고 탔다.

한참 그렇게 운동화를 신고 타다가 오늘 아예 MTB용 클릿으로 교체했다. MTB용 클릿으로 시험 주행을 해보니 클릿이 작아 쉽게 끼워지고 쉽게 빠진다. MTB용 클릿은 유격이 있다는 말을 듣긴 했지만 실제 껴 보니 유격이 상당하다. 페달하고 신발이 약간 따로 노는 느낌이다. 힘 전달도 싸이클용 클릿보다 약간 덜 한것 같다. 하지만 신발이 싸이클 신발처럼 바닥이 미끄럽지 않아서 편하게 걸을 수 있다. 클릿 연결 부분이 바닥보다 1~2mm 정도 나와 있어서 미끄럼이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이 정도면 싸이클용 클릿에 비해 양반이다. 등산화처럼 생겨서 평상시에 신고 다녀도 큰 무리가 없을 듯 하다.

맘에 든다.

DS2, K55mm | digital |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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