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한강

지난 5월 1일 노동절, 전에 찬호과장님께 빌려준 군복을 쉬는 날이라고 직접 우리집까지 돌려주러 오셨다. 마침 전날 관악산 다녀오고 몇장 남은 아그파 비스타 100필름을 마저 써버리려고 찬호과장님께 내 디카를 빌려주고 같이 한강에 나가서 찍어온 사진 몇장이다. 그 날은 따뜻하고 바람도 산들산들 불고 해서 유채꽃이 한창 피고 있는 반포지구까지 설렁설렁 걸어갔다.

모르는 사람들이다. 아가씨 둘이 유채꽃 사이에서 사진찍는 모습이 예뻐서 망원으로 뒷모습을 그냥 찍었다.

이러다 나중엔 도촬도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허헛…

풀로 내 키만한 곰가족을 만들어 놨더라. 삼각대 세워놓고 나도 함 껴 봤다.

돌아가는길에 석양이 예뻤다. 찬호 과장님 왼쪽 귀퉁이에 등장.

가로등 찍는 찬호과장님. 카우보이비밥의 스파이크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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