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헤는 밤

석가탄신일 연휴를 앞둔 금요일 밤, 퇴근 후 여느 때 처럼 다녀온 강화도.

항상 야영가려고 폼 잡은 날은 야근이 생기더라.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 사무실에서 나온 터라, 야영장에서 짐 풀고 정리하고 나니 1시가 다 되간다.

#1.

서울에서 출발 할 때 하늘을 보니, 초승달에 날씨도 맑아서 잘됐다 싶었지만, 야영장에 도착해서 하늘을 보니, 이거 뭐… 구름이 상당해서 망했다.

그래도 이렇게 저렇게 해 보다 결국 포기하고, 맥주나 한캔 마시면서 음악 좀 듣다가 느즈막히 잤다.

#2.

토요일, 일요일은 다행히 구름 없이 맑다는 일기 예보에다 초승달이 너무 아쉬워 토요일 밤에 다시 강화도를 찾았다.
이번엔 야영은 안하고 사진만 찍고 후딱 돌아갔다. 귀에 이어폰 꼽고 노래를 타이머 삼아 사진기에 릴리즈 걸어놓고 멍 하니 별 보다 왔다.
강화도는 이제 금요일 밤에도 야영장에 빈자리가 거의 없고, 아침엔 8시만 되도 무척 소란스러워져서, 추워질때까지 당분간 강화도에 야영은 그만 가야겠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좀 더 멀리 야영을 떠나야 할 시기가 왔네. 하아…
니콘 nikon d700, 토키나 tokina at-x 17 1:3.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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