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아내와 오랜만에 다녀온 경주. 아내와 함께 간게 이번이 한 세번쯤 되나.
감포 갈매기 들. 강화도 갈매기는 정말 덩치가 컸는데 이 녀석들은 아직 야생 갈매기라 그런지 아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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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동 마을.
경주는 나 혼자도 두번 왔었고, 아내와도 두번 왔던 곳인데 이 양동 마을은 이번에 처음 와봤다. 개인적으로는 사진 찍기가 더 좋아서 안동의 하회 마을보다 더 맘에 드는 곳이다. 하회마을은 평지라 전체 모습이 조감되지 않는데, 이 곳은 경사가 있어서 마을 모양이 내려다 보이기도 하고 올려다 보이기도 하다.
담벼락에 핀 나팔꽃을 얼마만에 보는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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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가 경주쪽에 있을 줄이야. 이곳도 이번에 처음 와 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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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설물과 주변 공원을 한수원에서 조성해 줬다고 안내판에 적혀 있다. 마을 너머에 원전이 보이는 데, 한수원에서 주민들을 위한 당근으로 이런 시설을 만들어 준 듯한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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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굴사. 역시 이번에 처음 와 본 곳. 이런 절이 있는 줄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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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불상이 새겨져 있다. 불상을 보기 위해 올라가다 보면, 군데 군데 줄을 잡고 올라야 하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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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역시 처음보는 안압지의 야경.
난 그 동안 도대체 뭘 보고 다닌거냐… 이런 경치가 있을 줄 모르고 삼각대를 안 가져 가서 급한대로 난간에 사진기를 올려놓고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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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이라 그런지 가족들이 제법 많이 구경을 나왔더라.
om-d e-m5, m.zuiko 12-50mm 1:3.5-6.3 ez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