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 멀리 여행을 떠나려고 했지만 숙소를 못 잡은 관계로 가까운 곳에 다녀오고 장거리 여행은 내일 떠나기로 했다. 그래서 다녀온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좋더라. 다만 가는데 차가 많이 막혀서 자주 가기는 힘들겠더군.
#1.
버들 강아지.
벌써 새 싹을 틔울 준비를 하는건가.
#2.
겨우내 바싹 잘 말랐다.
#3.
이 철새들을 찍기 위해서였던듯 한데, 이 사진을 찍은 곳에는 엄청난 대포 망원들을 물린 분들이 진을 치고 계셨다. 새 잡으러 다니시는 분들이 이리 많이 모여 있는 건 처음 봤다.
보니까 새 잡으려면 내가 가진 200mm 로는 택도 없고, 300mm ~ 600mm 는 되야 좀 담을만 할 듯 하다. 아님 텔레컨버터를 물리던지. 여튼 이 쪽은 내 취향은 아니라서 패스.
#4.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어로 작업은 못 하는줄 알았는데, 그물로 고기를 잡는 분들이 있더군.
풍경이 참 예쁜 곳이었다.
#1, #2 d700, 헬리오스 helios 44 2/58
#3, #4 d700, 시그마 sigma 70-200 ex dg os hsm 1:2.8
끝.
사진이 이뽀소 블로그에 올릴꼐요^^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