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로 회사 워크샵을 다녀 왔는데, 힘이 부치는 관계로 동물원을 둘러봤다.
#1.
유인원을 보면 드는 생각이 표정이 슬퍼 보인다는 것이다. 우리네와 닮은 외모 때문에 내가 갇혀 있구나라는 생각도 할거라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걸까.
#2.
#3.
눈을 보고 있으니 측은해졌다.
#4.
어깨가 축 처진 듯한 뒷 모습을 보이길래 얼굴 표정을 보려고 앞으로 갔더니… 너 이 자식, 쩍벌남이었구나.
#5.
유독 유인원에게서 그런 느낌이 들었다. 다른 동물들은 정말 귀여웠다.
#6.
물개쇼를 못 보고 와서 아쉽다.
동물원의 동물들은 야생의 동물들 보다 수명이 짧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다. 미안하고 고맙다.
nex-5, helios-44 58/2
끝.
물개의 순간 포착 멋집니다. ^^
생생하게 살아 있네요. ” 살아있네.. !” ㅋㅋ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
날이 추워서 신나 하는건 이 물개 뿐이었던 듯 합니다. ^^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올 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동물원의 동물들이 야생 동물들보다 수명이 짧다고 하셨는데, 왜 그런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예전에 티비를 보다가 조련사가 했던 얘기였는데요, 아무래도 인위적인 환경(넉넉하지 않은 우리라든가 익숙치 않은 기후나 음식등이겠지요)이다 보니 동물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덩치 큰 아이들이 지내기에 도심 근교에 있는 동물원들이 그닥 넓직하진 않을테고 끊임 없이 큰 소리로 구경하는 사람들은 그네들에게 공포가 아닐까 싶네요. 그 중에 쇼를 하는 동물들의 수명이 특히 더 짧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지금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뭔가 신빙성 있는 자료가 있음 좋았을텐데 저도 예전 티비 기억밖에 없어서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