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적석사 낙조대

요즘 회사일로 정신없이 바빴던 탓에 일요일 늦은 오후 일부러 시간을 내서 강화도에 다녀왔다. 그때 사진을 오늘에서야 정리했다. 짧은 시간이나마 일부러라도 바깥 나들이를 좀 해서 풀어줘야 할 것 같아, 가벼운 산행을 할 요량으로 강화도 적석사에 다녀왔다. 사실 차로 산 중턱에 있는 적석사 주차장까지 올라 갈 수 있어서 적석사에서 낙조대까지만 갔다오면 산행이라고 하기엔 민망한 거리지만 향긋한 소나무 냄새에 탁트인 전망이 머리를 맑게 하고 기분 좋게 전환을 시켜주니 그것으로 훌륭하다. 여유 있을 때, 멀리 보이는 고려산 정상까지 다녀 온다면 더욱 좋겠다.

적석사 낙조대에서 떨어지는 해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1.

핑크색의 그라데이션 필터와 ND8 필터를 붙였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과 단체 여행객들이 많아서 전망대의 나무 데크가 진동이 생기는 바람에 무거운 망원을 물린 삼각대가 미세하게 흔들려서 아쉽게도 건진 사진들이 거의 없다.

#2.

바닷가 옆이라 해가 떨어지니 습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추웠다. 배가 고파져서 후딱 집에와서 저녁을 먹었다.

#1 d700, sigma 70-200 f/2.8 ex dg os hsm, kokin gradation filter.

#2 d700, sigma 70-200 f/2.8 ex dg os hsm, sb-90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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