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구름이 끼긴 했지만 그럭저럭 날이 괜찮았는데, 오후 늦게 들어 비가 오기 시작했다.
#1. 형형색색
이 공원은 봄, 여름, 가을 별로 화초를 새로 심는다. 이 동네는 부자가 많은지 세금이 많이 걷히나보다.
점심 먹고 산책을 나오니 도서관 앞에 화초가 활짝 피어있다.
#2. 퇴근은 즐거워
저녁이 되자 비가 조금씩 사그라들었고 하나 둘 우산을 들고 걷는다.
발걸음도 가볍게, 집으로 돌아 가는 길은, 김윤아 노래를 흥얼거리며 지하철 역으로 걸어 갔다.
nex-5, sel 18-55 f3.5-5.6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