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나친 과음으로 어제 찍어 둔 사진을 오늘 정리했다. 과음은 이제 그만…
날씨가 갑자기 포근해져서 그런지 개나리가 정신을 못차리고 12월에 꽃을 피웠다. 목련도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고. 광각 렌즈밖에 없어서 제대로 찍을 수 가 없었는데, 내일은 50mm 렌즈도 가져가야겠다.
#1. 철 이른 개나리.

때를 잘 못 맞춰 나온 꽃은 이제 곧 혹독한 시련을 겪을테지. 어려운 시기, 부디 잘 넘겨라.
#2.

이 녀석은 시절에 따라 바닥의 친구들과 함께할거고.
#3.

좋은 햇살 만끽해라.
d700, tokina at-x 17mm f3.5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