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다니면서 사진은 한두장씩 찍었지만, 통 올리질 못했는데, 오늘 좀 짬이 생겨서 한번에 정리.
#1. 상수리 열매

내년 봄에 싹을 잘 틔우길…
#2. 밤송이 껍질

알은 작아도 달더라.
#3. 낙엽

쥐구멍에 볕든 날.
#4. 산책길

내가 좋아하는 숲속 길 코스. 나무 냄새 풀 냄새가 향긋해서 참 좋다.
#5. 들꽃

병원 옆 회사로 내려가는 길에 정말 손톱 만한 꽃을 피운 들풀이 있다. 18-55로 찍었더니 아무래도 작아서 다음날 다시 접사링에 nikkor 50mm 렌즈를 붙여서 찍어온 사진이다. 심도가 지나치게 얕은 탓에 배경이 마치 유화처럼 보이네.
nex5, sel 18-55mm f3.5-5.5, nikkor ai-s 50mm f1.4 + kenko 접사링 20mm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