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하루

오늘은 아제님이 예전에 다녀왔던 곳 중 눈여겨 보았던 행주 산성을 다녀왔다. 원래는 강화도 마니산을 갔다오려고 했는데 금요일 체육대회 여파로 피로해서 늦잠을 자는 바람에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갔다왔다.

차로 15분 가량 걸렸다. 생각보다 가까워서 놀랬고, 동네 뒷산 우장산 만한 크기에 놀랬다. 꽤 걸어야 할 줄 알고 채비를 단단히 해왔는데 정작 대부분 사람들이 나들이 차림였다. 우리 차림이 에베레스트라도 등반할 복장이어서 마나님이 부끄러워 했다. ㅋ

그런데 우워… 여기 전망이 엄청 좋다. 해돋이 명소로도 꽤 유명하다고 하다더니 그럴만 하다.

그리고 고픈 배를 채우러 동네 마트에 들렀다가 물고기를 보고 필 충만해서 들여온 이것!!!!

물고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지라 가장 키우기 쉽고 자라도 크기가 작다는 구피를 암수 섞어서 7마리 사왔다. 어항이 크지 않기에 자라서 덩치가 커지면 이 아이들이 답답할 것 같아서 일부러 자라도 작은 아이들로 골랐다. 지금은 인조 수초들로 채워져 있는데 조만간 수초로 조금씩 바꿔갈거다.

여과기랑 설치하고 저녁먹고 동네 뒷산에 운동을 갔다 돌아오는 길에 우선 개운죽이라는 물에서 자라는 대나무 네뿌리를 다이소에서 사왔는데 길이가 너무 짧다. 물을 빼서 수위를 낮추긴 좀 그렇고… 좀 더 줄기가 긴 녀석으로 다시 사야겠다. 그리고 이름을 모르겠는데 물 위에 동동 떠서 자라는 손톱만한 연잎처럼 생긴 풀떼기도 구해봐야 겠다.

끝.

주말 하루”에 대한 3개의 생각

  1. 외람된 말씀이지만… 첫번째 사진 보고 빵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 ;;;;; 더우셨을텐데… ^^ ;;;
    혹여 옥탑방님 구박은 안당하셨나요..? ^^ 정상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 시원스럽습니다.. ^^ 전 그날 망원렌즈만 들고가서 완전 꽝이였는데… ^^

    ㅋㅋ… 부인께 죄송하다고 전해 주세요..! ㅠ,,,ㅠ
    저도 물고리를 키워볼까 했는데… 천성이 게을러서 물 안갈아줘 죽을까봐 망설였는데… 생각 다시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

    자라는 키워서…. 나중에 용봉탕으로… ㅡ,,,ㅡ ;;; 농담입니다.. ^^ 추석 잘 보내십시오..!
    작품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옥탑방님..! 감사합니다..! 내외분 모두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2. 안그래도 그날 날이 더워서 사진이고 뭐고 그냥 꼭대기까지 올라가기 급급했습니다. 꼭대기가서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서 땀만 식히다 왔네요. ㅋ 경치가 정말 좋더군요. 다음에 해돋이 사진 찍으러 한번 다시 가봐야 겠습니다. 예전에 차로 방화대교 건너다가 석양에 물안개가 엄청나게 피어오르는 장면도 봤는데 그 쪽이 풍경이 참 좋네요. 그 때가 봄철이었는데 가을에도 일교차가 크니까 요즘 다시 물안개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번 기웃거려봐야 겠어요. ㅋ

    물고기는 구피 어린 새끼 두마리가 죽고, 물갈이를 잘 견딘 나머지 다섯마리와 청소물고기 세마리 해서 여덟 마리가 이제 적응을 잘 해서 밥도 잘 먹고 잘 놀고 있습니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재미가 참 쏠쏠하네요.

  3. 운전 조심히 하시고… 즐거운 추석 되십시오..! 맛난 음식도 많이드시구요… ^^ 부인께서 고생하시겠습니다.. ^^
    올라오시면.. 안마서비스 하셔야 겠네요.. ^^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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