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망울

라이트룸 사진들을 훑어 보니 예전에는 관심을 주지 않았던 사진들이 몇장 눈에 띈다. 그 중 한 장.

2007년 가을 어느 날, 지금은 내게 없는 펜탁이가 남겨준 사진. 참 정이 많이 든 녀석이었는데 작년에 뽀사졌다. ㅜㅜ

빛망울에 집중 하다 보니 전엔 별 감흥도 없이 어떤 레이블링도 없이 방치 되어 있던 사진들이 이제는 다시 보인다. 조리개 정보가 없는 것을 보니 SMC K50mm f1.4 렌즈 였으리라. 이 오래된 필름용 수동 렌즈가 맘에 드는 사진을 제일 많이 만들어 줬다.

아파트 복도에서 항상 테스트로 찍는 집 앞 풍경. 소니 E마운트 바디에서 니콘 마운트 렌즈를 사용하게 해 주는 어댑터의 무한대 영역 핀 테스트 중.

요즘 새로 정 붙이고 있는 넥오와 nikkor ai-s 50mm f1.4 렌즈다. 마찬가지로 필름용 수동 렌즈지만, 아직 K50mm f1.4 가 남겨준 추억들에는 그 양이 비교가 안된다. 그러기엔 이 녀석과 부대낀 시간이 터무니없이 짧긴 하지.

모든 것엔 시간이, 그리고 정성이 필요한 법이다.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