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풀떼기들

며칠전에 베란다 화분에 상추씨를 뿌렸는데 이얼…. 이거 싹이 엄청 돋았다.

지나치게 싹이 많이 돋아서 좀 솎아 내야겠다. 이래가지고선 다 죽자는 얘기 밖에 안되잖아…

이건 버린 수박씨가 싹을 틔운 것. 무럭무럭 자라라.

베란다에서 꿋꿋하게 매해 열매를 맺고 자라는 이름모를 풀떼기. 내 테스트 샷 단골이다.

마나님 NEX-5를 내 입맛에 맞게 설정을 바꿔 가면서 손에 익혀가는 중인데, 왔다갔다 스냅샷 찍을 서브로 쓰기에 아주 좋구만. 다만 NEX용 렌즈 라인업이 많이 모자라서 좀 아쉬운데, 특히 밝은 표준 줌이나 화질 좋은 단렌즈가 없다. 그나마 번들에 손떨림 방지기능이 들어 있어서 다행이다.

내 니콘 마운트 렌즈를 쓸 수 있게 니콘용 소니 e마운트 어댑터를 살까 생각 중이다. AF가 안되는 것 빼면 조리개값 연동에 측광이 다 되기 때문에 조리개 우선 모드까지 쓸 수 있다. 요런 조합은 예전에 펜탁스 쓸 때 수동렌즈 쓰면서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으니 고려 해봐야 겠다.

베란다 풀떼기들”에 대한 2개의 생각

  1. 하이브리드 카메라 소니의 nex…!ㅋㅋ

    사용기 언능 언능 올려 주세요..! 아무래도 옥탑방님의 마이다스손으로 살포시 만져주니…

    카메라가 살아는것 같습니다… 역쉬 !

    사진을 보니 무슨 이쁜 정원에 와있는듯 하네요…

    비오는날 건강 잃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 ^^

  2. 핫… 제가 NEX 사용기를 쓸 정도로 부지런하지도 실력이 출중하지도 않습니다. ^^;
    상추는 다행히 자연스레 솎아져 가서 적당한 수가 살아남은 것 같네요. 얼른 이것들이 자라서 뜯어 먹을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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