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는 장흥의 정남진에 있는 편백나무 숲을 다녀왔다. 지난해 개장했다는데 무료였다. 조만간 유료로 전환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에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펜션이 여러 동 있는 것이, 안면도 휴양림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편백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공예 제품과 생활 용품도 전시 되어 있다.
휴양림은 산책하는 맛이 제일이다.







편백 나무를 이용한 펜션들이 편백 나무 숲 한가운데 여러 동 있다.




함평에 해수찜 하러 갔는데 손님이 많아서 기다리다가 아버지가 갈대 배경으로 사진 한장 찍어달라셔서 갈대를 비집고 들어갔다.

아버지가 니 사진도 찍어주마 하고 사진기를 건네받아 남겨주신 내 사진. 어렸을 적 사진은 전부 아버지가 찍어 주셨는데, 오랫만에 아버지가 찍어주신 사진을 보니 기분이 참 묘하다.

나들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