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에 강화도 마니산에 다녀왔다. 이번엔 저번과 다른 코스로 올랐는데, 왠걸 바로 참성단으로 연결되는 코스였다.
저 멀리 보이는 꼭대기에 참성단이 있다. 아직 갈길이 멀구나.



거의 다 왔다. 하지만 참성단은 폐쇄. 연초하고 행사때만 연다는 구만. 저 쪽으로 가면 계단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있는 듯. 우리는 그걸 모르고 다시 왔던 길로 되짚어 갔다. 다음 번엔 계단 코스로 하산을 해봐야 겠구만.


해 떨어지기 전에 내려 갑시다.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어둑어둑해 졌다. 해물파전의 유혹을 뒤로 하고 후딱 집에 가려고 했으나 차 대빵 밀려서 아홉시 다 되서 동네 도착했다.
집에서 해물파전 못지 않은 송이버섯 구이로 배불리 저녁 먹었다. 간만에 산행을 하니 참 좋구만. 다음번엔 영은양이랑 지리산 종주를 함 시도해봐야겠다. 오하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등산에 필요한것들을 척척 사준다 했어열!!!!!!! 엄훳!! 훕훕훕 지리산 떠날생각하니 벌써부터 배아픈데요!!! 아이고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