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여행

토요일 밤에 영은양이 오븐에 구워낸 등갈비 구이! 를 맛나게 먹다가 영은양이 여행 가자고 해서 후딱 먹고 냉큼 사진기 둘러메고 대관령 양떼 목장으로 향했다.

요즘 한참 요리에 물이 오른 영은양.

사실 대관령 양떼 목장보다는 횡계의 한우마트에서 오랫만에 한우를 먹을 생각에 더 신이 났더랬다. 저녁 8시 30분쯤 출발해서 11시 45분쯤 횡계 숙소에 도착했다.

다음 날, 평소 여행때보다 일찌감치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양떼 목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날도 지난 여름휴가때 만큼은 아니지만 날이 썩 좋지는 않았다. 게다가 가을의 양떼 목장은 기대만큼 예쁘지는 않았다. 오히려 여름의 푸르름이나 겨울의 흰 눈이 쌓인 설경이 훨씬 멋있을 듯 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양떼도 보이고, 소떼도 보였다. 진짜 목장스럽다. 그런데 이 녀석들 어찌나 먹어대는지 풀이 하나도 없다.

 

 

 

 

목장길 따라 걷는 영은양. 사진이 흔들렸지만 나름 분위기 있어 보여 좋다.

 

 

여행에 빠질 수 없는 설정샷도 하나 곁들여 주고.

 

다 내려오니, 이번엔 산양인가… 참 잘생긴 염소 비슷한 것들이 햇볕을 쬐고 있었다. 열 대여섯 마리들이 여유롭게 누워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데 대부분이 가족인것 같아보인다.

 

목장 셔틀버스 출발지인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그나마 여기가 단풍도 보이고 가을산 답더만.

 

 

내려와서 바로 한우마트로 향해서 고기를 맛있게 먹었다만, 정신없이 먹느라 고기 사진은 없다. 산지에서 먹는 한우 맛은 정말 최고다. 서울서 먹는 소고기 맛과는 참 다르다.

점심을 먹고 서울로 슬슬 떠날까 하다가, 강원도까지 왔는데 단풍도 제대로 못보고 가긴 아쉬워서 오대산 월정사로 향했다. 그런데 월정사는 축제중이었다. 사람들 많고 정말 정신없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단풍이 안보였다. 차를 타고 더 위쪽까지 올라가면 있을것 같기도 한데, 벌써 일요일 네시를 향해 가고 있어서 그냥 서울로 출발했다. 떠나기 전 절 뒷켠에서 빛내림이 보이길래 한장 남겼다.

월정사보다는 더 위쪽의 산으로 올라가야 제대로 단풍을 볼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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