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다녀온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이다. 렌즈 테스트겸 한롤을 찍었다. 그. 런. 데… 필름 여러장이 노출 부족이다. 렌즈가 문제인가… 아님 유통기한이 2년이나 지난 필름이 문제인가. 끄응… 바보같이 유통기한이 지난 필름으로 테스트를 하다니.

fm2, mf 50.4 ai-s | carrefour? 200 | ls-30
잘 나왔나 볼까.
잘 나왔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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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바닥에 무얼 끄적거리는 소년
모래 바닥에 무얼 끄적거리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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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도망 갔다. 소년이 간만에 한건 했다.
이러고 도망 갔다. 소년이 간만에 한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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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얻은 큰 성과. 삼각대의 재 발견.
이번 여행에서 얻은 큰 성과. 삼각대의 재 발견.
처음 도착했을 때는 구름이 잔뜩 끼어서 낙조를 못 볼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아지면서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었다. 가까워서 당일치기로 사진 찍으러 다녀오면 좋겠구만. 허이사님이 집에 굴러다니는 안쓰는 필름 2통을 주셨는데 가만보니 유통기한이 2년이나 지난 필름이었다. 껍데기에 까르푸라고 적혀 있는것 보니, 까르푸 자체 브랜드로 어디서 OEM 해 왔나보다. 아그파 같다는 느낌이 든다. 맛간 필름이인데도 그럭저럭 사진이 찍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