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이와 함께 한 두번째 주말 나들이

부릉이와 함께 한 두번째 주말 나들이 다녀 왔다. 코스는 가까운 상암 월드컵 공원과 김포공항 아웃렛.

간만에 월드컵 공원에 왔는데, 날씨가 춥고 흐려서 한바퀴 휘 둘러보고 바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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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장.
삼각대를 안가져 가서 난간에 똑딱이를 세워두고 타이머 돌렸다.

다음 목적지는 김포공항 아웃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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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공원 주차장, 부릉이 안, 영은양이 도촬.
김포공항을 어떻게 가는지 아이나비양에게 물어보는 중.

내가 찜 해둔 완전소중 파란 소파가 잘 있나 궁금했거든. 가격이 무려 29만 8천원! 6개월 짜리 적금이라도 들어야 할까. 소파야 조금만 기다려. 내가 곧 데리러 갈께! ㅜㅜ

소파와 안부인사를 하고, 아웃렛 매장을 한바퀴 휘휘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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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대합실.

자, 영은양 집으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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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주차장, 부릉이 안.
ISO 400 였는데 어두운 곳에서의 노이즈가 상당하다. 어두운데선 플래시를 꼭 터트려야 할 듯.

김포공항 주차장을 빠져 나온지 얼마 안됐는데 아이나비양이 침묵이다! 이잉??? 아이나비양이 말이 없으니 길이 여러 갈래고 드넓은 공항을 당최 빠져 나갈 수가 없다. 김포 공항을 두어바퀴 돌고 가까스로 공항 외부로 빠져 나왔으나, 영은양 집과는 반대 방향인 방화동 방면 길이다. 끄응… 일단 부릉이를 방화동 길 한켠에 세우고 피뎅이를 살펴봤다. 피뎅이 자식 왜 그러는 거야! 똥꼬를 찔러 리부팅을 해서 플그램을 재 시작하고 다시 출발을 했지만 길안내를 해 줘야 할 아이나비양은 여전히 말이 없다. 이상타… 피뎅이를 거치대에서 떼서 살펴보려는 찰나, 이런…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GPS 수신기 연결 커넥터가 피뎅이 전원부에서 빠져있다. 끄응… GPS 신호를 못 받는 바람에 부릉이의 움직임을 감지 하지 못한 아이나비양, 그래서 말이 없었구나? 플그램이 GPS 수신기가 분리된걸 감지 못하네. 이거는 개선해 달라고 요청을 해야겠다. 다시 수다스러워진 아이나비양과 함께 영은양 집으로 고고싱! 영은양을 집 앞에 내려주고 다시 흑석동으로 귀환했다.

아이나비양은 자꾸 올림픽대로로 가라고 안내 하는데, 그 길보다는 600번 타고 다니면서 익숙해진 노들길이 난 좋다. 자꾸 우회전 해서 올림픽대로 방면으로 가라,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올림픽대로 방면으로 가라 떠드는데, 다 무시하고, 걍 내 가고 싶은 노들길로 가다보면 아이나비양도 포기하고, 그 길에 맞춰서 안내를 한다. 내가 좋아하는 길로 안내하게 하는 옵션이 있을 것 같은데, 함 봐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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