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나 19-35mm f3.5-4.5

일전에 백마를 사면서 팔아버린 28mm 광각렌즈의 빈자리를 메꾸고자 이번에 14만원을 주고 새로 구입한 광각 줌 렌즈다. 처음으로 중고가 아닌 새 렌즈를 산터라 나름대로 무척 뿌듯했고, 나중에 팔때 제 값 잘 받기 위해 보증서랑 필터 케이스를 박스 안에 잘 넣어서 서랍 앞에 보관중였다. 그런데 우리층 청소 하시는 아주머니가 여름 휴가를 가는 바람에 다른 층 아주머니가 오셔서 아침에 청소 하다가 고이 모셔둔 박스를 내다 버렸다. 아침에 출근해서 급한일 마무리 짓고 지하까지 내려 가서 엄청난 쓰레기 더미 속에서 갈기갈기 찢긴 박스 한쪼가리와 보증서만 겨우 찾아오는 우여곡절을 겪은 마음 아픈 렌즈다.

smc 렌즈에 비해 역광에서 플레어가 있다고 하는데 역광 사진은 아직 안 찍어봐서 잘 모르겠고, smc와 비슷한 색감을 내주는데다 필름 바디에서 19mm 라는 엄청난 광각을 보여줘서 무척 마음에 든다.

지난 주 일요일에 몇가지 마무리좀 하려고 오후에 출근해서 찍은 샘플 사진 몇장이다.

국민연금관리공단 쪽 회의실에서 옆에 서 있는 롯데 캐슬 쪽을 찍었다. 건물 조감도 삘이 나는구먼.

퇴근 전에 개발팀 쪽으로 찍은 복도

집에 가는 길에 청담 대교.

좀 어두운 렌즈긴 하지만 뭐 이 가격에 이 정도 성능이면 아주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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