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에 관한 짧은 느낌 2

저번에 인왕산 가서 찍은 사진하고 저번주에 회사 워크샵 가서 찍은 사진들 해서 한꺼번에 세롤을 현상했다. 인왕산 가서 찍은 사진은 코닥 골드 200을 썼고, 워크샵 가서는 아그파 비스타 400 후지 수퍼리아 100을 사용했다. 아래 사진들은 코닥필름으로 찍은 것이다. ISO를 400에 놓고 찍는 바람에 나중에 현상할 때 한스탑 증감현상했다.

인왕산 다녀온 다음날 비가 쏟아지던 주말 내 방에서 찍은 마당.

규원이 결혼식날, 새 신부.

결혼식 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찍은 차창 밖.

결혼식 다음 날 우진형과 자전거 끌고 한강 나가서 찍은 사진.

돌아오는 길에 찍은 한강 석양.

코닥의 특성이 느껴지는가? 후지와 아그파 필름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코닥의 느낌은 정말 낯설다. 어떤 사람들은 아그파의 색감을 낯설어 하는것 같더라만 난 코닥의 색감이 그렇다. 윤주 사진이나 한강 석양 사진에서 보듯이 이 코닥 필름은 좀 누르스름한 색이 강하다. 광량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특성인가 보다. 아그파 필름은 광량이 부족할 때 붉은끼가 도는데 코닥은 누른끼가 도는군.
한마디로 말하면 맘에 안든다. 코닥의 좋은 슬라이드 필름이나 흑백필름은 써 보지 않고 이번에 네거티브 필름만 처음 사용해본거라 한 마디로 단정짓기엔 무리가 있지만서도, 한스탑 증감 현상을 한 거라 약간의 화질 저하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서도, 코닥은 앞으로 사용할 일이 거의 없겠군. 첫 인상이라는게 정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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