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종환이랑 오늘 하늘공원을 다녀왔다. 세시즈음에 월드컵경기장 역에 도착했다. 일몰을 찍으려 했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서 월드컵 경기장 앞 공원에서 시간을 좀 보내다 올라가기로 했다. 거긴 꽃도 심어놨더군.

봄 같다.

하늘공원에 올라갔다.

무지 넓다. 길 옆의 지푸라기는 무엇의 흔적일까. 보리? 아니면 억새?

그리고 황량하다. 아직 여긴 겨울같다.

바람개비도 돈다. 풍력 발전인지, 쓰레기 매입지였던터라 발생하는 메탄 가스를 뽑아내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무지 크다.

구름은 잔뜩 끼고, 기대 했던 일몰은 보기 어렵게 됐다. 어두워지려 하니 바람이 무척 차다. 집에 돌아가기로 했다.

터벅터벅 걸어가는 종환이. 덩치도 산 만하고 가방도 산 만하다. 그리고 저 가방, 무척 무겁다.

다시 내려오니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한강 자전거 도로와도 연결이 되어 있나보다. 자전거로 오는 길도 대충 알 것 같다. 다음엔 자전거 타고 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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