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바다

경주 어떤 양반한테 50mm f1.4 단렌즈를 샀다. 번들 렌즈가 f3.5-5.6 인지라 실내에서 형광등 조명으로 찍는데 애로사항이 꽃펴서 밝은 단렌즈가 필요했거든. 렌즈 좋다. 실내에서도 무리없이 찍을 수 있겠다. 한가지 흠이라면 뒷캡이 없어서, 내일 남대문 가서 뒷캡도 구하고 UV 필터도 살 예정이다. 35mm가 좋을 지 지금 산 50mm가 좋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만 실외 촬영에서 반신 샷도 가능한 50mm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

smc PENTAX-A 1:1.4 50mm. 렌즈 앞캡에서 세월의 흔적을 볼 수 있다. 낡은 수동 렌즈라 10만원 초반이면 상태 좋은 이런 단렌즈를 구할 수 있다. 펜탁스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장롱속 필름 카메라에 물려 있던 이 렌즈가 다시 세상에 나와 무궁무진한 사진의 바다를 보여주고 있다. 내 나이만큼이나 세월을 보냈을 이 골동품이 아직도 깨끗한 사진을 만들어 내는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80년대에 단종된 이 렌즈는 최신의 디지털 바디에 물려도 훌륭하게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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