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어제 토요일, 집에서 별난검색 페이지를 뒤적이고 있는데 갑자기 급상승 검색어에 눈에 띄는 “자위행위”. 헉!!! 1위에 올라가 있는 저게 뭐냐. 저딴게 설마 쿼리에 잔뜩 들어올 줄은 생각도 못하고 금칙어 목록에 미처 등록하지 못한 것이다. 부랴 부랴 회사로 가서 금칙어 목록에 등록하고 집에서도 고칠수 있게 금칙어 목록을 파일 매니저에 등록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설렁설렁 집에 돌아 오는 길. 반포쯤 지나니 이상하게 여의도 방면으로 사람들이 자전거 도로에 넘친다. 아하, 오늘 불꽃놀이 하는구나. 여의도까지 가기엔 이미 늦었고 한강대교라도 가보기로 했다. 근데 왠걸… 이미 한강대교도 사람들로 미어터진다. 에이, 그냥 집에나 가자 하고 효사정쪽으로 가는데 오… 효사정 앞 육교! 그래 여기 자리 좋다! 카메라 세팅하고 좀 있으니 펑펑 불꽃이 멋지다~ 근데 어… 느낌이 좀 이상타. 젠장, 차가 지날때마다 육교가 약간씩 출렁이는 것이다. 우라질… 밤이라 노출 시간이 긴데 이게 자꾸 출렁출렁하니 사진들이 막 흔들려 나온다. 한시간 동안 찍은것 중에 그나마 흔들지 않고 나온 것들이다. 담엔 절대 이런 차다니는 다리에선 사진 찍지 말아야 겠다.

첫번째 나라의 불꽃놀이가 끝났나 보다. 날은 춥고 육교는 차 지날때 마다 출렁이고 해서 고만 집에 가려고 보니 어느새 이 육교도 구경하는 사람들로 미어터진다. 사람들을 비집고 자전거를 메고 육교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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